제자입니까? (본문 : 요 1:35-51)
<들어가며>
예수님께서는 예수님을 따라가는 제자가 되어 아는 것과 믿는 것에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가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는 어떤 사람이며,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요?
1. 제자는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고, 예수님과 함께 해야 합니다.
신앙생활을 오래 했어도 예수님을 바르게 알지 못하면 온전한 제자가 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로 부름 받은 안드레와 요한은 예수님을 따르기 전에 먼저 예수님을 만나고 알았습니다. 이들은 세례요한이 예수님을 가리켜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하는 말을 들었고, 예수님이 메시야이신 것을 알고, 믿고, 따랐습니다. 이들이 메시야이신 예수님께 구한 것은 예수님과 함께 하는 것이었습니다. 세상의 것을 따르기보다 예수님과 함께 있기를 원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누구신지 정확히 알기 때문에 결정할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주님과 함께 하는 것이 복인 것을 알고, 기쁠 때도, 슬플 때도 주님과 동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에 대한 영적인 갈급함과 사모함으로 예수님을 더 알기 원하고, 예수님과 교제하기 원하고, 말씀에 순종하며 동행해야 합니다.
2. 제자는 예수님을 전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메시야이심을 깨달은 안드레는 그 형제 베드로를, 빌립은 나다나엘을 예수님께 인도하였습니다. 우물가에서 예수님을 만난 사마리아 여인도 마을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전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 제자가 된 사람은 예수님을 전하는 뜨거운 열정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으로 말미암은 은혜와 평안, 무엇보다 구원과 영원한 생명을 맛보았으면, 다른 사람들에게 이 좋은 것들을 전해야 합니다.
3. 제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소망이 있어야 합니다.
나다나엘은 예수님이 메시야이신 것을 믿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그가 무화과나무 아래서 정결해지기 위해 기도했던 것을 말씀하셨고, 이에 놀라는 나다나엘에게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예수님 위에 오르락내리락 하는 더 큰 일을 볼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베드로에게는 반석이라 하시며, 교회를 세우게 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인간의 한계를 뛰어 넘는 하나님의 일을 비전으로 보여주십니다. 제자들은 자신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고 헌신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연약함이 하나님께 들림 받을 때 크게 사용 받을 수 있습니다. 능력은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이니, 우리의 소망을 하나님께 두고 헌신하며 따라야 합니다. 제자는 혼자만의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통해 하실 일들을 기대하며 충성해야 합니다.
맺는 말
예수님을 참되게 믿는 사람들은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야 합니다. 메시야이신 예수님을 바로 알고, 예수님과 함께 하며, 예수님을 전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들 속에서 하나님의 일들 감당하는 제자로서의 삶을 살아가며 우리로 인해 세워지는 하나님의 나라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하며 영광 돌리는 삶을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